[ 앵커 ]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에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도 철저한 조사를 당부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이튿날 국민의힘은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참극"이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대한민국 사회가 아이들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깊은 책임을 느낀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앞서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 당은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학교에 대한 믿음이 걸린 문제라며,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직접 나서서 수사기관에 철저한 수사를 당부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사항 검토를 당내에 요청했습니다.
<안귀령/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무엇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역시 교육부와 관계기관을 향해 철저한 조사와 대책마련을 주문했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가 학교의 안전시스템 강화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다음주 화요일 현안질의를 열고 이번 사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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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