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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30 청년 남성을 겨냥해 "스스로 말라비틀어지게 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의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직 사의 표명을 수리했습니다. 당 교육연수원장인 박 교수는 지난 8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서울서부지법 폭력난동 사태를 옹호하는 청년들을 '외로운 늑대'로 규정하며 "스스로 말라비틀어지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들을 어떻게 민주당에 끌어들일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어떻게 하면 소수로 만들 것인가를 (고민)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박 원장의 발언이 부적절한 표현이었으며, 이 일을 계기로 당직자의 신중한 언행을 재차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구성 심우섭 / 영상편집 소지혜 / 화면출처 유튜브 '정치오락실'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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