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명태균 특검법'이 오늘(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퇴장 속에 상정된 이 법안은 법사위 제1법안소위에 회부돼 심사 절차에 들어갑니다.
야당은 오는 19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명태균 게이트'에 관한 긴급현안질의를 열고, 같은 날 특검법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현안질의에 출석할 증인으로는 명씨와 김석우 법무부 차관, 심우정 검찰총장 등이 채택됐습니다.
야당은 명태균 특검법이 "내란을 극복하는 데 매우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지만, 여당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선으로 가기 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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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