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항소심 첫 공판에서 이른바 '술타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 씨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김 씨 측은 통상적인 술타기 수법처럼 독한 술을 대량으로 마시지 않았고, 관련 수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매니저가 대리 자수하고 범행 17시간이 지나 경찰에 음주 운전을 시인하는 등 은폐 의혹도 받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3월 19일 열리는 다음 기일에서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진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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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