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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야당이 추진하는 '명태균 특검법'이 상정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탄압 특별법이자 이재명 회생법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사실상 국민의힘을 직접 수사할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법안은 야당이 발의한 27번째 특검법으로 위헌, 위법적 요소가 가득하다"며 "이미 재의요구권이 행사돼 부결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재탕에 불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60일 이내 수사를 마치고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면 30일 연장하도록 한 것도 기소를 전제로 만들어진 답정너 특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황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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