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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살해당한 고 김하늘 양 소식에, 연예계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그룹 아이브는 "장원영이 꿈"이었다던 하늘 양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추모했습니다.
생전 아이브의 팬이었다는 김하늘 양의 빈소엔 아이브가 보낸 근조화환이 놓였습니다.
아이브의 이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애도 문구가 적혀 있는데요.
아이브는 하늘 양이 갖고 싶어 했던 포토카드도 함께 보내 먹먹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앞서 하늘 양의 아버지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이의 꿈이 장원영이었다"며 "생일 선물로 아이가 장원영의 포토카드를 사달라"고 했던 일을 털어놨습니다.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사이에 딸을 두고 있는 배우 한혜진은, SNS에 밝게 빛나는 별 영상과 함께 "하늘아 예쁜 별로 가. 어른들이 미안해"라는 추모 메시지를 전했고요.
딸을 키우고 있는 배우 박광현도 SNS에 "가슴이 미어진다. 그곳에선 마음껏 뛰어놀길 바란다"며 애도했습니다.
고 김하늘 양은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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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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