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금 수요 급증 여파로 골드바 판매를 중단하는 곳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금거래소에 이어 한국조폐공사도 11일부터 골드바 판매와 시중은행에 대한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조폐공사는 금괴 수입업체로부터 원자재 조달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골드바 판매를 중단하고, 시중은행에도 자사가 공급하는 골드바 판매 중단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금거래소도 지난해 11월 4일부터 수급 불안정으로 골드바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골드바를 공급받아 팔고 있는 시중은행에서도 골드바 판매를 중단하는 곳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통상 정책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제 금값은 사상 처음 1온스에 3천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순금 한 돈, 3.75g 가격이 58만 원을 넘어 돌 반지 값이 60만 원이 넘었습니다.
관세 부과 전에 물량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금뿐만 아니라 은과 구리 값 등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기자ㅣ이승은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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