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매주 목요일 인천시의원이 직접 동네의 곳곳을 다니며 우리 동네를 소개하는 시간, 웰컴 투 우리 동네입니다.
어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인천 곳곳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세시풍속인 '귀신날'을 주제로 한 전통문화 체험부터 달집태우기까지, 다채로운 행사 현장을 이단비 인천시의원이 전합니다.
【이단비 의원】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열렸습니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음력 1월 16일, 귀신날의 유래와 풍습을 배우고 한옥 문화와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봉은영 / '세시풍속 귀신날' 담당자: 이번 행사는 음력 1월 16일, 귀신날을 맞이해서 농경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세시풍속에 대해서 한번 소개해 드리고, 한옥 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한옥 속에 숨어있는 가택신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자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
아이들은 인희재에서 한옥 모형 조립 체험을 통해 한옥의 구조를 익히고, 가신(家神)이라고 불리는 집을 지키는 신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시풍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습니다.
[김아연 / '세시풍속 귀신날' 참가자: 세시풍속의 귀신날 귀신 종류와 한옥 만들기가 재밌었어요. 만들기 하는 걸 좋아해서 한옥 만들기가 재밌었어요.]
또한, 부평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삼산체육공원에서 '정월대보름 in 부평' 행사가 열렸습니다.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신년 윷 점보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특히, 하이라이트였던 달집태우기에서는 참가자들이 불꽃이 하늘 높이 타오르는 모습을 보며 한 해의 액운을 태우고 소원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단비 의원】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인천시민들이 우리 고유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웰컴 투 우리 동네, 인천시의원 이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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