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원장 공관 앞에서 체포 명단 메모를 작성했다는 시간에는 청사에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당초 두 종류의 메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확인해보니 네 종류가 있었으며, 과거 야당의원에게 7차례나 인사 청탁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증인으로 나선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윤 대통령이 국회를 장악하거나 국회의원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받은 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