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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추위가 금세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 서울의 모습인데요. 꽁꽁 얼었던 한강 물이 날이 포근해지자 이렇게 녹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10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더 오르겠는데요. 3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에는 다시 날이 추워지면서 강추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다음 주 내내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도 안팎을 보이겠고요. 중부 내륙 산지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낮아지겠습니다. 온화한 서풍이 불어들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에는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과 해빙기 안전사고에 유의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고요. 내일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대전 영하 2도, 부산 1도를 보이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광주 10도, 부산은 12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당분간 추위는 주춤하겠지만 주말쯤 미세먼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최아리 캐스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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