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적발된 무역 범죄 규모가 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무역 범죄는 2,582건으로 3조9천억원 규모입니다.
분야별 적발액은 자금세탁, 가상자산을 이용한 환치기 등 외환사범이 2조2,257억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밀수입·관세포탈 등 관세사범은 1조385억원, 전략물자 불법 수출 등 대외무역사범은 3,391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12일 '2025년 전국세관 조사관계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사단속 실적을 점검하고, 국민건강·사회안전·산업재정·경제질서 보호 등 4대 분야와 8대 테마 중심의 단속 계획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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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