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회의가 열리는 독일 남부 뮌헨 도심에서 현지 시간 13일 오전 10시 30분쯤 자동차가 군중을 향해 돌진해 최소 28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이며 어린이도 포함됐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공공노조 소속 조합원 약 천 500명이 파업 집회를 열고 행진 중이었는데, 경찰은 승용차가 경찰차를 추월하며 행렬 뒤쪽에서 돌진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총격 끝에 운전자인 아프가니스탄 국적 24살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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