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8일 브라질 아크레주의 한 쇼핑몰인데요.
쇼핑하던 여성의 뒷주머니에서 갑자기 폭발음이 나더니 불길이 치솟습니다.
놀란 여성 어쩔 줄 모르고요.
옆에 있던 남성, 불을 끄려고 여성을 쫓아가죠.
여성의 뒷주머니에 있던 휴대전화가 폭발하면서 불이 붙었던 건데요.
여성은 이번 사고로 등과 엉덩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피해를 입은 여성은 "폭발이 일어나기 전에 주머니가 뜨거워지는 걸 느꼈고 미처 대처하기도 전에 휴대전화에서 불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휴대전화는 여성이 1년 전에 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논란이 일자 해당 휴대전화 제조사는 "피해를 본 소비자와 연락해 원인 파악을 위한 기술 분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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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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