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뉴스룸 연결해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대만의 한 백화점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나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사고는 대만 중부 타이중에 있는 유명 백화점에서 일어났는데요.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26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창문이 있었던 흔적만 간신히 남아있고 건물 외벽은 종잇장처럼 날려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대만 중부 타이중에 있는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인데요.
어제 오전 11시쯤 보수 공사 중이던 백화점 1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백화점 1층 유리 창문들도 산산조각 났는데요.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지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폭발의 충격이 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사상자 가운데, 사망자 2명과 부상자 5명은 마카오에서 온 여행객이었고, 다른 사망자 2명은 백화점 직원과 공사 노동자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스 폭발에 의한 사고로 의심되나 분진이 폭발 원인일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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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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