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어린 아들을 데려와 화제인데요.
아이의 생모는 머스크의 이런 행동에 불만을 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10일)]
"이 아이는 X입니다. 훌륭한 아이죠. 높은 IQ를 가지고 있어요."
이 아이는 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자문기구 '정부효율부'의 수장인, 일론 머스크의 아들인데요.
머스크가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코를 파거나 하품을 하는 등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생모이자 머스크의 전 여자친구 그라임스는 자신의 SNS에 "아들은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된다"며 반대했는데요.
지난달에도 아들의 미디어 노출을 해결하려 필사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캐나다 출신 가수인 그라임스는 머스크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사귀던 중 2020년에 첫아들 엑스 애시 에이 트웰브를 낳았고, 이후 두 아이를 대리모를 통해 얻었는데요.
머스크를 상대로 양육권 소송을 벌였지만, 현재 이 자녀들은 머스크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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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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