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중개 때 만만치 않은 중개 수수료 때문에 '당근 마켓'이나 '중고 나라' 같은 온라인 중고 시장에서 직거래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허위 매물이나 사기 거래 위험이 있어 우려가 나왔는데, 정부가 '실명 인증'을 권고했습니다.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와 있는 부동산 매물들입니다.
수십억짜리 고가 주택부터 전·월세 매물까지 빼곡히 올라와 있는데요.
허위 매물이 적지 않고, 집주인인 줄 알고 연락했는데, 무자격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실제로 정부가 중고 거래 플랫폼 등에 게시된 부동산 광고 500건을 살펴본 결과 20%인 104건이 공인중개사법 위반 의심 광고였는데요.
정부가 이들 중고거래 업체들에 실제로 집주인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한 실명 인증 제도를 도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당근 마켓'은 본인 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등록한 매물을 등기부등본 자료와 자동 연계해 소유자가 일치하면 '집주인 인증' 표지를 부여했고요.
'복덕빵'은 실명 인증제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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