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통시장에 차를 몰고 돌진해 12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75살 A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승용차를 몰고 양천구 양동중학교에서 목동 깨비시장 방면으로 직진하다가 버스를 앞질러 가속한 뒤 그대로 시장으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올해 1월 A 씨가 서울의 한 병원에서 초기 알츠하이머 치매를 진단받고 요양시설에 입소한 점을 고려해 구속하지는 않았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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