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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에서 비교적 온화한 바람이 불어 들면서 주말 내내 초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오늘(14일)은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0도로 3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이 나타나겠습니다. 이렇게 날이 따뜻해지면 먼저 드는 걱정이 먼지 걱정인데요. 다행히 오늘 일평균 먼지 농도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다만 밤부터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가 쌓이기 시작해 주말과 휴일 모두 전국에서 먼지 농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을 따라서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듭니다. 야외 활동 하실 때는 불조심, 또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얼었던 얼음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다른 지역의 낮 기온도 살펴보시면요. 청주의 기온 10도, 대구와 부산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남해안과 제주 지역에는 비 예보가 들어있고요. 그밖에 지역에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월요일부터는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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