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결정과 관련해, 관계부처에 "TF를 구성해 우리의 취약점과 비관세 장벽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최 대행은 오늘(14일)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한미 FTA로 인해 적용 관세율이 낮아 우리 경제의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미국이 비관세장벽까지 포함해 평가할 걸로 예고한 점을 감안해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에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외교부·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측 동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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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