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방송인 김제동 등 정치·사회·문화계 인사 이름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첩에는 "500여명 수집", "수거 대상 처리 방안" 등의 문구도 있어 일각에서는 수백명을 체포할 계획을 세웠던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검찰 특별수사본부 수사 결과, 해당 내용들이 사전에 논의되거나 실행에 옮겨졌는지는 규명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 전 사령관을 기소할 때 수첩 관련 내용을 공소장에 담지 않은 검찰은 남은 의혹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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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