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미국 뉴욕의 만원 지하철
갑자기 출산의 순간을 맞게 된 여성
[브라이아나 브라운/목격자]
"지하철이 34번가에 들어설 때 '도와달라'는 소리와 아기 울음이 들렸어요."
쓰러진 산모를 도우려 달려온 승객들
탯줄은 한 승객이 갖고 있던 주머니칼로 잘라
[출산을 돕는 지하철 승객]
"아기 좀 들어줄래요. 내가 (탯줄) 자를게요. 아기 그렇게 들지 마요."
승객 도움으로 다행히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
뒤늦게 밝혀진 사실
산모는 다섯 달 전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25세 여성
가족이 영상 속 분홍 가방으로 그녀를 알아봐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안도했다는 가족
극적인 출산과 실종자 발견을 두고
사람들은 '34번가의 기적'이라고도
화면출처: CNN, 유튜브 'InsideEdition'
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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