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관에 대한 '저질 루머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문제는 가짜뉴스의 문제를 그렇게나 강조해왔던 일부 여당 의원들까지 가세했다는 점입니다.
사실과 논리를 담고 있다면 비판이지만, 거짓과 비웃음을 담고 있다면 비방입니다.
최소한의 품위와 해학이 있다면 풍자이지만, 모욕과 경멸만 있다면 조롱입니다.
비판과 풍자의 길을 갈 것인가, 비방과 조롱에 매달릴 것인가…
헌재 심판 막바지에 던지고 싶은 질문입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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