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권동욱 국민의힘 대변인·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측의 증인 신청 일부를 받아들여 추가 증인을 채택하고 신문을 위한 변론기일도 하루 더 지정했습니다.
다만, 10차 변론기일이 오는 20일로 지정되면서, 이날 형사재판 첫 준비기일이 예정된 윤 대통령측은 기일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이를 비롯한 정치권 이슈, 권동욱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탄핵심판 변론 기일을 추가로 열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측이 신청한 증인 중 한덕수 총리와 홍장원 국정원 전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이 채택됐는데요. 증인 신문을 추가 하기로 결정한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10차 변론이 20일로 정해진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 측이 형사 재판 절차를 이유로 예정된 기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직 헌재 입장은 나온게 없죠? 어떤 판단 내릴 거라 보십니까?
<질문 3> 헌재가 10차 변론을 추가로 지정한 것을 두고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신속하되 충실한 심리'를, 민주당은 신속한 변론 종결을 각각 촉구했어요?
<질문 4>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야당 주도로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민주당은 "헌법재판소 9명 체제 유지는 입법부의 고유 권한이자 의무"라고 했지만 국민의힘은 합의가 없었던 사실상의 날치기 안건이라고 비판하고 있어요?
<질문 5> 오늘 나온 한국갤럽 조사 살펴보겠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7%, 탄핵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38%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설 연휴 전인 지난달 1월 4주 차 조사와 비교하면 탄핵 찬성은 2%p 줄었고, 반대는 2%p 늘었습니다. 조사 결과, 흐름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6>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제시한 35조 원 규모의 추경안에 대해서 민생 지원금의 이름만 바꿔 '라벨 갈이' 추경을 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조건을 따지지 말고 신속한 추경에 협조하라고 압박했는데요, 추경과 관련한 양측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이번 주말에도 서울 도심을 비롯해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집니다. 내일 광주 금남로에서도 멀지 않은 장소에서 각각 대규모 찬반 집회 개최가 예고되어 있는데요, 찬반의 대립이 격화하는 분위기 어떻게 진단하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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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