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있는 무학중학교 건물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이 현재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살펴 보겠습니다.
임광빈 기자.
[기자]
네,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자리한 무학중학교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후 1시 29분쯤입니다.
불은 학교 건물 1층에서 시작돼 건물 위층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신고를 접수하고 5분 만인 1시 34분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학교 시설인 점 등을 고려해 1시 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현재 소방장비 21대와 소방 인력 66명이 진화에 투입됐는데요.
크레인 등을 이용해 건물에 물대포를 발사하는 등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는 겨울방학 중이라 교내에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 연합뉴스TV에 들어온 제보 영상을 보면 큰 불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는데요.
검은 연기가 주변 주택가로도 번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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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