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 ·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여야의 '장외 여론전'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명태균 특검법과 추경안 처리 문제를 놓고도 날카로운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두 분과 정국 상황 짚어봅니다.
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어서 오세요.
<질문1> 주말인 오늘 서울과 광주, 울산, 강원 등지에서 탄핵 찬반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여야 의원들도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통령 탄핵심판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였고, 민주당 의원들은 여당의 헌재 흔들기가 도를 넘었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장외 여론전도 거세지는 분위기인데, 이런 현상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질문2> 국민의힘 의원 40여 명은 모레 헌법재판소 항의 방문 계획을 세웠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의 부당성을 강조하겠단 건데요. 민주당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범죄자에 동조하는 당이 보수정당이 맞냐"며 비판했어요?
<질문3> '명태균 게이트' 특검 추진을 둘러싼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란과 김건희 여사의 연결고리가 확인되고 있다"며 '명태균 특검법' 처리를 예고했고요,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명 씨에게 놀아나는 중"이라고 맞받았어요?
<질문4> 헌재가 추가 변론기일을 더 열기로 했습니다. 20일 목요일에 열리는 10차 변론기일에선 한덕수 총리 등 윤 대통령측이 신청한 증인 3명에 대한 신문이 진행되는데요, 증인 별로 주목되는 쟁점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5> 지난 변론에 나왔던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한 번 더 출석하면서 공방도 더 치열할 걸로 보입니다. 진술과 메모의 신빙성을 헌재에서 어떻게 판단하게 될 지가 관심일텐데요?
<질문6> 선고 시점을 특정하기엔 여전히 변수가 많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형사재판과 일정이 겹친다며 기일 변경을 신청한 점과, 헌재가 10차 변론이 마지막이라고 확정하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각 당에서는 이후 시나리오 어떻게 대비하고 있습니까?
<질문7> 추경안 신경전도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을 포함한 35조 원 규모의 추경안 발표에 국민의힘은 "라벨 갈이"라며 반대 의견을 드러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여야 논의 제대로 될 수 있겠습니까?
<질문8>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상속세 개편 방침을 밝혔습니다. 여당의 개편안은 "소수 초부자를 위한 특권 감세"라고 지적했는데요. 국민의힘은 '가짜 우클릭'이라며 또 거짓말을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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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