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어제 서울과 광주, 울산 등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여야는 탄핵 심판 선고 시점에 주목하며 조기 대선 국면을 준비하는 모양샙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죠.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어서 오세요.
<질문1> 전국 각지에서 탄핵 찬반집회가 이어진 가운데 어제 광주에서도 찬반집회가 있었습니다. 경찰 추산 규모가 반대 측 3만명, 찬성 측 2만명정도로 대규모였 는데요,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공간인 광주 금남로에서 벌어진 엇갈린 모습,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2>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은 마무리 국면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20일 10차 변론기일이 주목되는데요. '홍장원 메모'에 대한 진실 공방이 벌어질 걸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홍 전 차장이 또 한 번 증인석에 서게 되는데, 10차 변론기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3> 추가 기일이 더 잡힐까요? 앞서 윤 대통령측은 20일에 형사재판도 있는 만큼 변경을 요청했는데 헌재가 받아들일지 여부도 변수가 될 것 같은데요?
<질문4>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파면을 전제로 한 조기 대선에 공식적으로 선을 긋고 있죠. 하지만 주요 주자들은 벌써부터 존재감 키우기에 나서고 있는데요. 정치권에서는 '극우화'라는 야권의 프레임 공세에도 지지층이 응집력을 보여주며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도 내놓습니다. 만약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들었을 때도 비슷한 전략이 통할 거라 보십니까?
<질문5>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연일 "상속세를 현실화하자"는 주장을 내고 있습니다. "세금 때문에 집 팔고 떠나지 않게 하겠다"는 건데요. 이에 국민의힘은 "가짜 우클릭", "모국어처럼 쓰는 거짓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은 "우클릭한 적 없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질문6> 김경수 전 지사, 김부겸 전 총리 등 비명계 대권 주자들은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잘사니즘' 노선에 대해 당의 정체성에서 어긋났다는 비판을 연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7> 이번 주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이 드디어 열립니다. 추경 편성 등 합의점을 찾아야 할 현안이 많은데요. 여야는 추경 편성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각론에서는 이견을 보입니다. 특히 민생 회복 지원금 사업이 핵심인 민주당의 35조 원 규모의 추경에 대해 국민의힘은 반대하며 사과가 먼저라는 입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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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