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정치 불안 등으로 내수 부진의 골이 깊어지면서 지난해 금융기관에 진 빚을 갚지 못한 자영업자가 35%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용평가기관 나이스평가정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인사업자 중 금융기관에 진 빚을 3개월 이상 연체한 이들은 15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4만200명 늘었습니다.
이들이 진 빚은 30조7천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약 30% 늘어 3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다음 달부터 연체·폐업 위기 자영업자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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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