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과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잇따라 발생한 어선 사고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오늘(16일)까지 해상과 해안, 바닷속을 수색하고 있지만 기상 등 제약으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오전 8시 40분쯤, 전북 부안군 왕등도 해안에서 선원 12명이 타고 있던 34t급 통발 어선 A호에서 불이 나 5명은 구조됐지만 바다에 뛰어든 선원 7명은 나흘째 실종 상태입니다.
제주에선 지난 12일 오후 7시 56분쯤,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선원 10명 탑승한 어선 B호가 전복돼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돼 해경이 닷새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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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