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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인도 종교축제장에서 코끼리가 난동을 부리고 이를 피하려던 군중이 몰리면서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케랄라주 코지코드 지역 한 사원에서 열린 축제에서 코끼리가 흥분해 날뛰면서 30여명이 다쳤습니다. 축하 행사에 동원되는 코끼리 2마리가 축제 도중 폭죽이 터지자 흥분해 사원 사무실로 돌진한 건데요. 이에 건물 벽 일부가 무너져 사람들이 잔해에 깔렸고, 놀란 군중이 달아나면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지난달에도 케랄라주 종교축제에서 코끼리가 사람을 집어 던져 20여명이 다친 바 있습니다. 평소에는 온순해 보이는 코끼리의 공격력은 무시무시한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오지은·변혜정 영상: 로이터·X @TomValentinoo·@elon69_69·@HahaHype_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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