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최수영 시사평론가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여야 정치권 움직임도 더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탄핵심판 추가 변론과 형사재판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주에도 화요일과 목요일, 헌재 변론이 추가로 열립니다. 특히 목요일 10차 변론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 등 세 명에 대한 신문이 진행됩니다. 어떤 부분을 주목하고 계십니까?
<질문 2> 증인 신문이 예정된 목요일에는 윤 대통령의 첫 형사재판과 구속취소 심문도 이뤄지는데요. 윤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과 병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헌재에 기일 변경 신청을 냈습니다. 헌재가 받아들일까요?
<질문 3>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상원 수첩과 12·3 비상계엄 김건희 여사 개입 정황, 명태균 특검법이 모두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명태균 특검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특검법을 관철시키기 위해 내놓은 뇌피셜이자 공소장에 들어있지 않은 내용을 갖고 쓴 위한 망상소설에 불과하다"고 반발했어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국회 일부 전력을 차단했던 사실을 확인했다며 민주당이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계엄군이 국회 진입 후 차단기를 차례대로 내렸고, 이후 지하 1층의 단전 상태가 약 5분 48초간 지속됐다면서 "계엄군이 국회를 단전시킨 배경에는 계엄 해제 의결을 막으려던 윤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지적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 탄핵심판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이를 둘러싼 여야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각각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에 참석해 장외 여론전도 펼치는 모습인데요, 이런 움직임이 앞으로 여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6> 한동훈 전 대표가 SNS를 통해 "머지않아 찾아뵙겠다"며 활동 재개를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윤상현 의원은 정계 복귀를 시사한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자중해야 될 때"라며 비판했는데요, 한 전 대표의 움직임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정부와 여야가 참여하는 국정협의회가 이번 주 첫 회의를 열고 4자 회담에 나섭니다. 추경과 연금개혁, 반도체특별법 등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 여야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첫 회동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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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