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 '자화상', '별 헤는 밤' 등의 작품을 남긴 윤동주 시인에게, 일본의 모교인 도시샤 대학이 서거 80주기인 오늘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했습니다.
1875년 설립 이래 도시샤 대학이 사망한 사람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대학 이타가키 류타 사회학부 교수는 "재학 중 체포돼 숨진 윤 시인을 대학 측이 지켜주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함이 담긴 특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권희진 기자(heejin@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