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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가 싶더니 다시 날이 추워졌습니다. 출근길 매서운 겨울 추위에 대비해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어제 영상권 아침 기온을 보인 서울은 현재 체감 온도가 영하 5. 8도까지 떨어졌고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는 체감 추위가 영하 13도 아래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이번 주 내내 평년 기온을 밑도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파특보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 강화될 걸로 보입니다. 건강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영남을 중심으로 공기질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기승을 부리던 초미세먼지는 찬바람에 실려 차츰 흩어지겠습니다. 오전 중에 전국의 공기질은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고 호남과 제주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특히 강풍특보가 내려진 해안가를 따라서 순간 시속 70~90km 안팎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 동해안 지역은 메마른 날씨 속 불씨가 바람을 타고 크게 번질 위험이 크겠습니다.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영하 1.1도, 청주와 전주 영하 0.2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은 3도, 대전과 전주, 광주 5도, 대구와 울산 7도로 오르겠습니다. 추위는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다가 다음 주 들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출근길날씨 #추위 #미세먼지 #강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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