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인조 인기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이 데뷔 10년 만에 첫 내한 공연을 열고 한국 팬들과 만났습니다.
지난 주말 이틀에 걸친 공연은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멤버들은 어제 기자 간담회에서 "많은 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놀랐다", "공연에서 많은 분의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요.
"떼창은 일본에도 있지만, 한국 팬들이 언어가 다른데도 가사를 외워서 따라 해 주는 부분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미세스 그린 애플은 지난 2015년 미니앨범 '버라이어티(Variety)'로 데뷔했는데요.
'댄스 홀(Dance Hall)' '인페르노(Inferno) 등 히트곡을 선보여,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고요.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밴드 최초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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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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