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에선 새 학기를 앞둔 중학생 자녀가 부모에게 전한 간곡한 부탁이 누리꾼들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내용 함께 보시죠.
흰 종이에 반듯한 글씨로 '아이패드를 사야만 하는 이유'라는 글자가 눈에 띕니다.
사진을 올린 학부모는 "사춘기 없이 무난히 지나갈 것 같은 중학교 2학년 딸아이가 갑자기 A4용지를 들이밀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딸아이는 "시험 기간이면 프린트할 종이들이 많아지는데, 소비되는 종이와 시간이 아깝다"며, 건강, 학습, 경제적 측면으로 왜 필요한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고요.
학습 계획까지 세워 부모에게 전했습니다.
자식을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죠.
결국 딸은 그토록 원하던 물건을 손에 쥐었고요.
누리꾼들 "어떻게든 받아 내겠다는 아이의 의지가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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