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소식을 알아보는 비즈&(앤) 시간입니다. 오늘(17일)은 어떤 소식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누적 방문객 30만명 돌파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5 시리즈의 체험 공간으로 서울 영등포와 코엑스, 홍대입구 등에 연 '갤럭시 스튜디오'가 약 3주 만에 누적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익숙한 장소로 꾸며진 전시관에서 방문객들이 진화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 SK가스·SK이터닉스, 미국서 첫 ESS 상업운전 개시
SK가스와 SK이터닉스가 미국 에이펙스클린에너지와의 합작법인인 '에스에이 그리드 솔루션즈'의 첫 번째 에너지저장장치 ESS 설비가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총 34대의 인버터와 340대의 배터리가 설치된 100㎿(메가와트) 규모의 설비로, 세계 최대 ESS 시장인 미국 텍사스 남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공정률 55% 넘어서"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원을 투입하는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가 공정률 55%를 넘겼습니다. 에쓰오일은 예정대로 내년 상반기 신규 시설이 준공되면 글로벌 수요 성장 둔화와 중국의 대규모 설비 증설 및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해외투자자 신뢰 재확인"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일본에서 올해 첫 해외 투자설명회 IR을 마쳤습니다. 진 회장은 "IR과 간담회를 통해 해외투자자들의 한국 경제·금융시장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진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최근 고조된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을 불식하기 위해 국내외 업황을 공유하고 일본 기관투자자들에 한국 투자 확대를 권했습니다.
▶ CJ제일제당, 전남도·해남군과 '김 육상양식' 협력
CJ제일제당이 전라남도·해남군과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 2025년도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사업 신규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정부는 육상에서 품질 좋은 김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2029년까지 5년간 총 350억원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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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ane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