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JTBC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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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 고수 두 분의 토론 시간입니다. 오늘(17일)도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월요일의 두 고수가 나와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자, 명태균 씨가 오늘 뭘 하나 또 꺼냈습니다. 이수진 앵커의 브리핑을 듣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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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권/명태균 씨 측 법률대리인 : 결국 윤석열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이 이 사건의 본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가 진행된 게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창원지검이 명태균 씨 사건을 중앙지검으로 넘겼습니다.
칼끝이 대통령 부부로 향하지 못했다는 비판 속에 명태균 씨가 입을 열었는데요.
그런데 난데없이 지난 총선 경선 과정에서 이뤄졌던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검사 출신 김상민 경선 후보가 조국 수사 때 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국회의원이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명 씨에게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명 씨는 지역도 모르고 평생 검사만 한 사람에게 공천을 주게 되면 총선에서 진다며, 이러다 110석을 못 넘을 수 있다며 만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는 "보수 정권 역사 이래 최다석을 얻을 것"으로 믿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근거가 이철규, 윤한홍 의원이 그렇게 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명 씨는 "간신들이 총선 때 허위 보고를 하니 대통령이 계엄군을 선관위에 보낸 것"이라며, 친윤의 눈 가리기가 총선 결과에 대한 대통령의 의심을 키운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명 씨의 이런 메시지가… 지금 이 시점에 왜 나온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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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 왜 이 시점에 저런 메시지가 나왔는지도 궁금하지만. 일단 저 메시지 내용부터 다뤄보겠습니다. 저 정도 되면 녹음이 있는 것 아닐까요? 왜냐하면 굉장히 구체적으로 쭉 발표를 했거든요. 언론에 아예 공표를 했거든요. 그런데 저걸 이 시점에 와서 다 하나하나 복기해서 쓰진 않았을 것 같고요. 뭔가 녹음을 바탕으로 쭉 적어놓은 게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Q 또 제기된 공천 개입 의혹…경남 창원 의창뿐일까
Q 공천 개입 의혹 수사, 서울중앙지검 이송…부실한 중간 발표?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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