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차량 문을 열었는데 차 안에서 생각지 못했던 손님을 목격한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도대체 차 안으로 어떻게 들어간 걸까요?
영상 함께 보시죠.
차량 뒷좌석 문을 열자 의자 끝에 낯선 새 한 마리가 보입니다.
구석에 붙어 좀처럼 나갈 생각이 없어 보이죠.
SNS에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퇴근하려고 차에 타서 시동을 걸었는데, 뒤에서 푸드덕거려서 진짜 식겁했다"며, "창문도 안 열려 있었고 주행 중에 뒷창문도 안 열어놨는데 대체 무슨 수로 차량 안으로 들어왔는지 모르겠다",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다"고 황당해했습니다.
이 누리꾼은 공격당할까 봐 모자를 쓰고 벌벌 떨며 새를 태운 채 지하주차장을 빠져나갔는데, 30분을 기다려도 새가 차 밖으로 나가려 하지 않아 결국, 119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새의 정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형 맹금류 '새매'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들어간 건지 정말 궁금하다"면서도, "매형이 무임승차했네" "고양이가 아니라 매에게 간택 당했다" 등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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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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