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선후배들과 투자 사기 조직을 만들어 수십 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투자리딩방 사기로 피해자 175명으로부터 약 80억 원을 가로챈 조직원 3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6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한 해 동안 본인들이 운영하는 허위 투자 사이트로 피해자들을 유인한 뒤, 투자전문가를 사칭해 투자금 입금을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체포 현장에서 피의자들이 소지한 현금 4억 9천만 원을 압수했으며 아직 검거되지 않은 2명에 대해서는 인터볼 적색 수배를 내리고 추적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종로경찰서 #투자리딩방 #종이의집 #투자사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차승은(chaletun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