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독일 뮌헨에서 한미일 외교장관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명시된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앞으로도 핵무력 강화 노선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8)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를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신은 '비핵화'를 "미국의 근시안적인 목표"라고 주장하면서 "실패한 과거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미국의 현실 도피적 입장에 대해 맞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시대착오적이며 부질없는 기도는 자멸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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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로 기자(ser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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