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성형 AI '딥시크' 앱의 신규 다운로드가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어제(17일) 딥시크가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선·보완을 거친 후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딥시크의 이용자 정보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최장혁/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 국내 언론 등에서 지적된 제3사업자와 통신 기능, 개인정보 처리 방침상 미흡한 부분이 있음을 일부 확인했습니다. 딥시크 서비스를 시정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 소요가 필요하고…]
딥시크와 바이트댄스는 공식적으로 서로 다른 회사인 만큼 왜 딥시크의 고객 정보가 바이트댄스로 넘어갔는지는 확인해야 할 부분인데요.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현재는 데이터가 흘러가는 정도만 확인한 것이고 정확히 어떤 내용이 얼마나 넘어갔는지는 아직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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