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뉴스어라운드 TV

키스 켈로그 미 대통령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가 "우크라이나에 평화협정을 강요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켈로그 특사는 현지시간 17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NATO) 본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협상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그간 트럼프 행정부가 종전 협상 과정에서 러시아의 요구 사항만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이른바 '더티 딜'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었죠. 켈로그 특사는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 "모든 것이 여전히 논의 대상"이라고 했습니다. [키스 켈로그/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 : 우리의 목표는 학살을 멈추고 전쟁을 끝내는 것입니다. 합리적인 방식으로 종전을 이루고 우크라이나의 주권이 온전히 유지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유럽이 참여하는 데 대해선 "모든 사람이 협상 테이블에 앉는 것은 합리적이거나 실행 가능하지 않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박준우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뉴스줌에서 보기
• JTBC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