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니다.
▶ 전북 정읍서 승용차와 SUV 충돌...8명 다쳐
어제 저녁, 보시는 것처럼 승용차와 SUV 차량이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전북 정읍시 태인면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SUV가 좌회전하던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0대 운전자와 SUV에 타고 있던 일가족 등 8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캐나다 토론토 공항서 美여객기 전복 사고…"최소 8명 부상"
다음 사건입니다.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뒤집히는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향하던 델타항공 여객기가 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건데요.
이 사고로 최소 8명이 다쳤습니다.
피어슨 공항 측은 "비상 대응팀을 가동 중"이라며 "모든 승객과 승무원의 상태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주말 토론토에는 강풍과 함께 많은 양의 눈이 내렸으며 공항에서는 밤새 제설작업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 고(故) 하늘 양 초교, 등교 재개…경찰 수사 지연
마지막 사건입니다.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으로 휴업에 들어갔던 학교가 일주일 만에 등교를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며 아이를 등교시키지 않았는데요.
또. 학부모 등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당국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는데. 정작 가해 여교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천재상 기자입니다
초등생 피살사건이 발생한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가 학부모 자율을 전제로 등교를 재개했습니다.
고 김하늘 양이 자신이 다니던 학교의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지 일주일 만입니다.
이날 학교에서는 저학년 학생의 종업식과 함께 고인에 대한 애도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너무나 충격적인 사건에, 일부 학부모는 불안감을 호소하며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학부모> "학교를 보내기가 그렇더라고요. 아직은 아이가 어리다보니 이걸(살인 사건) 어떻게 정확하게 전달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대전시교육청은 큰 충격을 받았을 해당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기관과 연계한 심리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대전시교육청 앞에서는 학부모 등 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당국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가해 여교사 A씨에 대한 경찰 조사는 지연되고 있습니다.
하늘 양을 해친 직후 자해한 A씨가 아직 대면 조사를 받을 정도로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면 조사가 늦어지면서 체포영장 집행도 지연돼 수사에 제약이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 관계자 / 음성변조> "이 사안이 워낙 중대한 사안이어서 나머지 관련 증거들 다 수집해서 분석하고 있고요."
경찰은 'A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가족을 향한 비난성 댓글 등에 대한 엄벌을 예고했던 경찰은 게시글 5건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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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