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9차 탄핵심판 변론기일이 진행됩니다.
이번에도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하는데,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
구치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 이른 시각이고, 날씨도 추워서인지 구치소 정문 앞은 열 명 남짓한 사람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지자 측이 틀어놓은 노래만 반복 재생되면서 구치소 앞은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다만,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변론기일이 오후 2시로 예정된 만큼, 지지자들이 서울구치소로 모여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윤 대통령의 9차 변론기일은 지난주에 있었던 7차와 8차 변론기일과 달리 오후 2시부터 시작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변론기일에도 직접 출석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처럼 오후 2시에 진행됐던 지난 기일들에 비춰본다면, 낮 12시 반쯤에는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파란색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헌법재판소로 이동하게 되는데 경찰이 교통 신호를 통제하면 출발 30분 정도 만에 헌재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이 구속된 이후로 줄곧 이곳 서울구치소 근처에서는 크고 작은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져 왔습니다.
지금까지 탄핵 찬성과 반대 측 사이에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경찰은 오늘도 일대에 인력 100여 명을 배치하는 등 경계 태세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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