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명태균 씨와 어울린 일도 없고 관계도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2021년 6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 명 씨가 이준석 당시 후보를 도와달라며 찾아와 명 씨는 나가라고 한 뒤 이 후보와 10분 동안 단독 면담한 게 전부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이른바 '황금폰'에도 자신의 목소리나 문자가 한 글자도 없으니 민주당도 폭로할 게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홍 시장 측은 지난해 12월과 이달 11일 두 차례에 걸쳐 명 씨와 명 씨 측 남상권 변호사를 고발했고, 남 변호사가 라디오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어제(17일) 창원지검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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