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매입한 3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오는 20일 보통주 5천14만 4천628주와 우선주 691만 2천36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오는 19일부터 5월까지 3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한다고 공시했으며, 이번 취득분 가운데 일부는 임직원 상여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1년간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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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기자(seul@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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