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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추위의 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서울의 아침 기온 -7도까지 내려가겠고요, 이번 추위는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동파 사고에 주의해 주시고요. 뒤늦은 추위 속 건강도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충북과 경북에는 한파주의보가, 강원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날도 춥지만 강한 바람까지 동반돼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요. 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보온에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건조함도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동쪽 지방에 이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도 건조주의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오전까지 호남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살짝 날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7도, 춘천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 최고 기온도 서울 1도, 광주 3도에 그치겠습니다. 당분간은 맑은 날씨 속 강추위가 계속되겠고, 이 추위는 다음 주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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