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식당을 찾은 손님에게 누군가 난데없이 폭행을 행사하는 장면이 포착됐는데요.
도와주는 사람도, 말리려는 사람도 없었던 모습이 더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패스트푸드점입니다.
키오스크 앞에서 한 여성이 음식을 주문하는데요.
갑자기 어디선가 성큼 나타난 남성이 여성의 팔을 거칠게 잡아당기더니 손으로 여성의 얼굴을 강하게 내려칩니다.
갑작스러운 폭력에 놀란 여성은 식당 안쪽으로 몸을 피하고는 다가오지 말라면서 계속 소리를 지르는데요.
험악한 분위기에도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물론 영상을 찍고 있는 사람도 멀찌감치 바라보고 있습니다.
건물 경비원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 여성을 향해 나가라고 외치며 결국엔 건물 밖으로 쫓아냈는데요.
사건의 전말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여성이 노숙자처럼 보여서 폭력을 가한 건 아닌지 추측하고 있습니다.
경비원 해고까지 요구했는데 이유야 어쨌든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거겠죠.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박선영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