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뉴스룸 연결해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번 주 가자지구 휴전 2단계 이행을 위한 협상에 들어갑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이스라엘은 휴전 2단계 이행을 위한 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가자지구에 하마스 등 테러 집단의 존재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2단계에 대한 협상을 이번 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가자지구에 '헤즈볼라 모델'이 적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군사력을 유지해선 안 된다는 뜻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겁니다.
사르 장관은 "가자지구가 완전히 비무장화하는 것이 필요하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존재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19일부터 단계적 휴전을 시작했지만, 양측이 상대방의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2단계 휴전 논의가 지연됐는데요.
하마스는 오는 20일 인질 시신 4구를, 22일 생존자 3명을 각각 이스라엘에 인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고요.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이동식 주택과 중장비 반입을 허용하는 대신, 22일 생존 인질 6명을 풀어줄 것을 하마스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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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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