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명태균 씨의 이른바 '황금폰'에 대한 검찰의 포렌식 조사 결과 아들의 문자 메시지가 나왔다는 보도에 대해, 명 씨의 일방적 주장에 속아 감사 문자를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아들 친구인 최 모 씨가 명 씨 밑에서 정치를 하고 있었고 이를 통해 명 씨가 하는 일방적인 주장을 사실로 믿고 문자를 보낸 것이라면서,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서 한 일이 무슨 문제가 되고 왜 뉴스거리가 되는지 의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명 씨 측이 홍 시장 관련 여론조사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경남지사 시절 친분이 있던 지지자가 선거 상황을 알아보려고 한 것으로 지지자 돈으로 '본납'한 것일 뿐 여론조사를 시킨 일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지난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명 씨가 윤석열 당시 후보 측에 서서 조작한 여론조사의 피해자일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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