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세계 경기가 흔들리고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 강세가 예상되면서 시중은행의 달러 예금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이나 늘었습니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470억1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이전인 지난 2월 말 잔액인 366억 천300만 달러보다 28%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처럼 달러예금에 돈이 몰리는 것은 국제 기축통화인 달러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불확실성이 클수록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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